아재의 고백

카키마젬 2018.04.11 61
난 어느샌가 서른이 넘고 
주변에선 여자를 만나라는데
누굴 만날지도 어떻게 만날지도 
도통 모르겠네

너희의 말이 이해가 안 돼 
난 요즘 나이 들어가는 걸 느껴
센스 있고 싶어 유머 있고 싶어 
내 맘은 그런데

난 빵이야 널 대빵 좋아해
난 고래야 고래서 널 좋아해
난 바다야 제발 날 바다줘
난 낙타야 내 앞에 낙타나줘

워어어 워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
워어어 워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

밀당은 안 해 솔직히 말해
순수한 이 내 마음만 주고 싶어
사랑 같은데 헷갈리는 
내 맘을 받아줄래

난 빵이야 널 대빵 좋아해
난 고래야 고래서 널 좋아해
난 바다야 제발 날 바다줘
난 낙타야 내 앞에 낙타나줘

굳어지는 너의 표정 
이유는 잘 모르겠어 나는 정말
굳어지는 너의 표정 
이유는 잘 모르겠어 나는 정말
굳어지는 너의 표정 
이유는 잘 모르겠어 나는 정말
굳어지는 너의 표정 
이유는 잘 모르겠어 나는 정말

난 콩이야 너와 알콩달콩
난 과자야 우리 손잡고 과자
난 자두야 자두자두 보고 싶어
난 가지야 널 가지고 싶어

워어어 워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
워어어 워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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