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피크닉 (night picnic)

19 (NANA) 2019.03.20 64
안녕 눈을 감으면 
내 머리 위로 쏟아지는 달
네가 피워준 무지개 
너와 날 약속할 수 없어도
그날 우린 밤의 피크닉
 
난 네가 행복했음 좋겠어 
널 숨쉬게 할 bubble
너만이 아는 나 네 하루를 만들어줄게
근데 넌 왜 날 좋아한다면서 
자꾸 사라지려 해
 
넌 날 좋아했잖아 우주에서 
넌 너밖에 없어
날 버릴지 아님 널 버릴지 
미지근한 세상 속에도
우린 떠나 밤의 피크닉
 
넌 숨어있던 날 걷고 뛰게 만들었지
네가 꺼내준 날부터 내겐 찬란한 하오
 
난 네가 행복했음 좋겠어 
널 숨쉬게 할 bubble
너만이 아는 나 
네 하루를 만들어줄게
근데 넌 왜 날 좋아한다면서
자꾸 사라지려 해
 
넌 날 울게 하잖아 
너만 혼자 잠기지 말아줘
잃지 않고 같이 있고 싶었지만
난 결국 널 잡지 못할 거야 
물속에 가라앉을 거야 
거품처럼 흩어질 거야
그래도 걸어 밤의 피크닉
 
안녕 눈을 감으면 
네가 피워준 무지개 
울지 마 꿈속에서도 
우리의 오후가 져도 
이제 보여 우리가 빠졌던 
바다가 하늘인가봐
 
난 네가 나 때문에 슬퍼할까 봐
이 겨울에 갇혀
그래도 알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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