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당신이 좋아

강혜정 2019.04.05 164
얼마나 아팠나요. 얼마나 두려웠나요.
슬픈 당신이 다가왔을 땐 사막에 서 있었죠. 
외로움에 때로는 뒷걸음치며 걸었죠.
내 발자국을 세어보면서...
 
이제 당신은... 아마도 당신은...
나의 등불입니다. 
어두운 인생을 비추는, 차가운 영혼을 감싸는 
이제 당신은.. 이제 당신은.. 나의 길입니다. 
 
기쁠 때만 사랑하면 사랑이 아니죠.
슬픈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픈 당신을 사랑합니다.
슬퍼도, 아파도, 당신이니까 행복해요.
 
당신을 지켜줄게요. 당신을 지켜줄게요.
내 가슴에 피어나는 꽃, 
당신을 당신을 지켜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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