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아무 기억조차 나지 않는 걸 어차피
평소와 다를 게 없는 그런 날이었겠지
나, 가난한 마음을 안고 누워서
헝클어진 시간에 잠겨
But I’m so fine, no I’m not alone
불안한 마음과 같이 잠들어
우리 헤어지던, 그 시간 속에 갇혀
이미 다 알면서, 벗어나지 못해 머물러
너와 다시 그렇게..
딱 한 가지만 더 물어볼게요
날 사랑하긴 했었나요?
제발 아무 말이라도 대답해줘요
딱 한 가지만 더 부탁할게요
이 모든 게 거짓이라고 해줘요 이런 날 위해
I wish you would stay with me with me
I wish you would stay with me
even in my dreams
매일, 자기 전에 마시는 조금의 술
며칠째 머물러 있는 책
The way to forget, the way to remember.
침묵에 묻힌 눈물만 가득해
꿈에서 널 만나, 말 한마디 못 하고
뚫려버린 듯한 가슴으로 울기만 해
그렇게
딱 한 가지만 더 물어볼게요.
날 사랑하긴 했었나요?
제발 아무 말이라도 대답해줘요
딱 한 가지만 더 부탁할게요.
이 모든 게, 이 모든 게 거짓이라고
딱 한 가지만 더 물어볼게요
날 사랑하긴 했었나요?
이렇게 나를 남겨둔 체
꿈속의 너마저 잃고 싶지 않아 난 널 붙잡아
(가지 마 가지 마 가지 마)
하루가 다르게 널 또다시 잃어 가고 있잖아
(가지 마 가지 마 가지 마)
나 이제 어떡하죠. 나 이제 어떡해요.
남겨진 체
나 이제 어떡하죠. 나 이제 어떡해요.
남겨진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