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곳에서

박효신 2005.11.07 263
지금 너는 내일을 믿고 있는지 
칠흙같은 밤들이 지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눈을 뜨면 새롭게 시작되는 아침을 

언젠간 이렇게 될 수 있길 바랬지 
너의 슬픔이 모두 끝날 수 있게 
잊어버려 그게 너를 위한 일이라면 
함께 했던 우리의 약속들을 

나는 지금 여기 있어 
바로 너의 곁에 있어 
그렇지만 너에겐 보이지 않는것일 뿐 
내가 너를 지켜줄게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이제 나를 잊어버릴 수 있게 

언젠간 이렇게 될 수 있길 바랬지 
너의 슬픔이 모두 끝날 수 있게 
잊어버려 그게 너를 위한 일이라면 
함께 했던 우리의 약속들을 

나는 지금 여기 있어 
바로 너의 곁에 있어 
그렇지만 너에겐 보이지 않는 것일 뿐 
내가 너를 지켜줄게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이제 나를 잊어버릴 수 있게 

나는 지금 여기 있지 
바로 너의 곁에 있지 
그렇지만 너에겐 보이지 않는 것일 뿐 
내가 너를 지켜줄게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이제 나를 잊어버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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