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경

뱅크 2019.06.26 160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이
내 몸 아닌 아무 느낌 없다.

내 여자가 떠난 후에 내게 나타난
너 없는 마비의 고통

꿈꾸면서도 눈물만 흐르고
빛이 싫어져 두터운 커튼을 쳐

내 여자가 떠난 후에 나는 알았다.
지독한 가슴의 통증

사랑만 주려고 행복만 주려고
무턱대고 시작한 우리 사랑인데

나 상처만 주고 다시 상처만 받고
서로 지켜 주기엔 서로 너무 지쳐서

너를 잡고 싶어도 그럴 순 없었다.
이 지경이 되도록 너를 사랑했지만

끝을 알고 있어서 더욱 가슴 시린 사랑은
너무나 아픈 병이다.

사랑만 주려고 행복만 주려고
무턱대고 시작한 우리 사랑인데

나 상처만 주고 다시 상처만 받고
서로 지켜 주기엔 서로 너무 지쳐서

너를 잡고 싶어도 그래선 안된다.
이제 너는 더 이상 내 여자가 아니다.

끝을 알고 있어서 더욱 가슴 시린 이별은
죽음보다 깊은 병이다.

너무나 아픈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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