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이란게

안세하 2019.12.03 120
누구 탓도 아니야  
그만 미안해도 돼
살다 보면 끝나는 게 뭐
연애뿐이겠어

다들 그렇게 살아
사랑하고 이별해
내 이별이라고 다를 거 없어
다 지나갈 거야

사람 마음이란게
어찌 마음 먹은 대로 다 되겠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해

낯설어진 하루가 버거워져 한번쯤 
나도 모르게 연락하게 되면 
그땐 지금보다 무섭게 이별을 말해줘
기대 없게

담담한 척 했지만 
난 담담하지 않아 
내 하루는 모든 것들이 
전부 별스러워 

사소한 일들에도
많이 예민해졌어
숱한 감정들과 매일을 싸워
정말 지나갈까 

사람 마음이란게
어찌 마음 먹은 대로 다 되겠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해

낯설어진 하루가 버거워져 한번쯤
나도 모르게 연락하게 되면 
그땐 지금보다 무섭게 이별을 말해줘

어제는 말이야 밥을 먹다가
발작처럼 짜증이 나  
울다 웃다 욕을 하다 
나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아

나의 마음조차도
하나 마음 먹은 대로 되는 게 없어
이 아픔들이 좀 끝이 났으면

낯설어진 하루가 버거워져 한번쯤
나도 모르게 연락하게 되면
그땐 지금보다 무섭게 이별을 말해줘
기대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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