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뺨을 때려줘

구피 2009.10.20 21
때려줘 날 때려줘 차라리 뺨이라도 세게 쳐줘
멍하니 돌아서서 쓴웃음 지으며 잊을 수 있도록
때려줘 날 때려줘 차라리 뺨이라도 세게 쳐줘
그래야 내가 너를 한순간의 꿈처럼 지워버릴 수가 있잖니

망가져 아파도 난 어떡해 혼자서 견뎌내야돼 이 모든것이 내가 선택한 길인걸 
인제와 후회하면 또 멀 하겠니 난 어떡해야 돼
잘지내라고 그냥 널 보내주면 돼는데 왜 그걸 못하니
또 어떤 욕심때문에 쉽게 잊질 못하는거니
사람의 욕심이란 끝도없이 많아져만 가는걸로 알지 못하니
왜 남자답게 보내주지 못하니

그래야 겠지 잊어야 겠지 이렇게 망가져가는 내게 미안해서라도 지워야겠지
잘 살아볼거라고 굳게 다짐해봐도 내 의지보다 기억의 무게가 무거운가봐
그게 잘 안돼 잊는다는거 쌓인 먼지를 털듯 털어내면 되는건데 이리도 어려워
니가 너무나 그리워 지난 날들이 아까워 너의 손길이 그리워 이런 내가 미워져

때려줘 날 때려줘 차라리 뺨이라도 세게 쳐줘
멍하니 돌아서서 쓴웃음 지으며 잊을 수 있도록
때려줘 날 때려줘 차라리 뺨이라도 세게 쳐줘
그래야 내가 너를 한순간의 꿈처럼 지워버릴 수가 있잖니

예전과 같을 순 없겠지 어짜피 떠난사람 잡을 순 없겠지
떠나간 사랑을 억지로 바꿀순 없겠지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한순간에 바뀔수가 없는거겠지
아까워 내 시간이 뜨겁게 사랑했던 젊음이 뜨거웠던 가슴이 너무나
미안해 내 자신에게 미안해 잘 챙기지도 못했었던 내가슴만 미안해

사랑은 고통이야 너도 잘 알고 있자나
사랑은 눈물이야 쉽게 멈추지 안잖아
이렇게 아파하며 힘든것이 사랑이야 
그래도 알면서도 하고 싶은게 사랑이야
아무리 닦아내도 안되는게 사랑이야
아무리 감춰봐도 안되는게 사랑이야
사랑은 고통이야 너도 잘 알고 있자나
사랑은 눈물이야 쉽게 멈추지 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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