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

무성 2020.02.07 34
그저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봐 오전까지는
분명 맑았는데 금세
흐려져 아무렇지 않다가도

불쑥 찾아와 날 울리는 널 닮았나 봐
덜컥 눈물이 앞을 가려 눈을 감기도 해
이제 그만 힘들어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돼
 
짧은 여행처럼 우리
마치 꿈을 꾼 것 같아
기억 속을 걷다 보면 널 찾을까
어두워진 밤하늘에 반짝이고 있을 너야
매일 헤매고 있어 네가 보일까 봐

골목골목 걸어 다니는 걸 참 좋아했던 우리
어디로 갈지 정하지도 않고 발길 닿는 대로
들어갔다가 우연히 찾은 맛집을 보고 웃는 
네가 참 아이 같아서

짧은 여행처럼 우리
마치 꿈을 꾼 것 같아
기억 속을 걷다 보면 널 찾을까
어두워진 밤하늘에 반짝이고 있을 너야
매일 헤매고 있어 네가 보일까 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너의 두 눈에 비춰진
수 많았던 그 별들을
다시 나 볼 수 있을까

짧은 여행처럼 우리
마치 꿈을 꾼 것 같아
기억 속을 걷다 보면 널 찾을까
어두워진 밤하늘에 반짝이고 있을 너야
매일 헤매고 있어 네가 보일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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