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김용임 2020.03.19 319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새 동무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즐거운 시절아
즐거운 시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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