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커지는 버거운 날 (With 김남준)

I CONNECT 2020.05.18 21
전하지 못한 맘 널 놓지 못한 맘
사랑이란 맘 무거워지는 밤

햇살이 내린 날 어깨가 무거운 날에는
네가 보고 싶어서 하염없이 울잖아

비 오는 거리를 걸어 아픈 이 순간순간이
내리는 빗물에 씻겨 내릴까

길을 잃은 걸음은 제자리에 멈춰서
기억들을 다시 되풀이하네

네가 없는 날 네가 없는 방에 누워
하염없이 걱정 없이 생각에 또 잠기는 날
넌 나에게 사랑이었다고
모든 걸 말해줄 갈수록 커지는 버거운 날

정말 놓을 수 없던 기억 절대 쉽지 않았던 이별
내게는 너무나 힘든 일인데
 
너를 잊을 수 있는 어떤 방법이라도
찾을 수 있길 바라고 있잖아

네가 없는 날 네가 없는 방에 누워
하염없이 걱정 없이 생각에 또 잠기는 날
넌 나에게 사랑이었다고
모든 걸 말해줄 갈수록 커지는 버거운 날

너도 나와 똑같기를 바래 이 순간 아픈 추억이라도
나처럼 남겨주겠니 기억해

난 아직도 너라는 시간에 남겨 있나 봐 
꿈을 꾸듯 제자리에 걷고 또 난 걷고 있어
넌 나에게 사랑이었다고
모든 걸 말해줄 갈수록 커지는 버거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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