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 기대

달리 2020.06.04 92
너 없는 이 새벽은 너무 길어 잠 못 들곤 해 
눈 앞에 아른거려와
괜한 기대 란 걸 알면서도 
밤새 기도해 내게 돌아와

어쩜 너는 괜찮은 걸까 소식 우연히 들었어
안돼 날 잊어버리지 마 
그 기억을 붙잡고 사는데

잘 지내려고 난 노력해 
그러다 한꺼번에 무너져
너의 기억이 아직 많은가 봐

그리움은 이제 익숙해 
잊혀지는게 난 더 싫어
우리 추억을 난 안고 사니까

너 없는 이 새벽은 너무 길어 잠 못 들곤 해 
눈 앞에 아른거려와
괜한 기대 란 걸 알면서도 
밤새 기도해 내게 돌아와

외로움도 우울함도 이 눈물도
다 너로 인해 시작되는 걸

울리지 않는 나의 휴대폰 
하루 종일 확인하곤 해
그저 하염없이 기다리곤 해

혹시라도 내가 그리워서
잠 못 든다면 언제든 와줬으면 해

괜한 기대이지 않길 바래
매일 널 원해 그때를 떠올려

너 없는 이 새벽은 너무 길어 잠 못 들 곤해 
눈 앞에 아른거려와

괜한 기대 란 걸 알면서도 
밤새 기도해 내게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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