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One Place

Parrhesia (파레시아) 2020.07.14 15
경상남도 거제시 1998년 12월 16일
어느 한 소년이 세상 밖으로 나왔지
엄마의 손을 붙잡고 형과 함께 고향을 떠났고
할머니 품에서 5년을 보냈어
엄마는 미용실을 했어 휴일 그런 거 없지
하루도 빠짐없이 일만 했어 
하지만 나는 어린 마음에 그게 너무 싫었어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우리 엄마 
지치고 힘든 삶 내가 힘이 되고 싶어서
매일 하교 길 엄마의 미용실로 향했지
그러다 방학이 되고 얻게 된 중독 
컴퓨터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엄마의 퇴근시간이 되어서야 
세상 밖으로 나왔어 
나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그 고통 속에서 
엄마의 사랑으로 이겨냈지 
딸 부럽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던 
항상 어릴 것만 같던 아이는 어느새 자라나 
엄마의 손과 멀어지기 시작했고
음악과 친구들과 함께 살기 시작했어
그렇게 집과는 멀어져만 갔지만 
내 꿈에 한 발자국씩 가까워지네
그 날의 그 길을 딛고 일어서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쫒아서 하루하루 달려갔네.
look at one place 한 곳만 바라봐
look at one place 그 곳을 향해서
look at one place 한 곳만 바라봐
look at one place 그 곳을 향해서
그저 놀기만 좋아했던 10대 
내가 원하는 것을 붙잡기 위해 갔던 교회 
그곳에서 만난 주님
음악을 통해 나를 변화시켰지 
그렇게 들어왔던 대학 
그저 화밖에 낼 줄 모르던 나를 
사랑이 생기게 하셨고 절망해 갈 때 
내 삶을 이곳까지 인도하셨고 더욱더 
내 삶의 진리가 뭔지 깨닫게 하셨어
그렇지만 1년이 지나고 
나는 하루하루 넘어지는 삶을 살아
이 세상의 나홀로 남은 것 같아 
왜 왜 내가 뭘 잘못했을까 
살아도 되는 걸까 
사라져 가는 것 같아
너너너 모든 사람이 날 욕하는 것 같아
내 생각들이 나를 집어삼켜
먼저 인사조차 하기 무서워
텅 빈방 어둠 속에 홀로 갇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을 외면하고 세상으로 돌아가 
주님 어떡합니까 
저는 연약합니다
사실 나는 이겨내고 싶었어 
위로받고 싶을 때도 너무나도 많았고 
그렇게 나의 꿈이 부서져 버렸을 때 
엄마의 꿈은 어느새 내가 돼 있었네
It gives me strength
그것의 용기를 빌어 이제 
나는 다시 갈 곳을 찾아 떠나
look at one place 한 곳만 바라봐
look at one place 그 곳을 향해서
look at one place 한 곳만 바라봐
look at one place 그 곳을 향해서
답도 없던 나의 삶 내가 정답이 되어가
그분이 함께 하시기에 날마다 난 나아가
고난을 통해 여기까지 단련됐고
고난을 통해 여기까지 달려왔어
나는 절대 쓰러져선 안 돼
그분을 돌아봐
나를 위해 하루도 쉬지 않잖아
그렇기에 오늘도 일어나 두렵지 않아
나를 위해서 아닌 주로 인해서 살아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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