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다

반하나 2020.08.21 461
사랑이라고 믿었는지
가슴은 왜 이리 먹먹해 
그냥 스쳐지나 가지 그랬어요

뭐가 그리 좋았었는지
뭐가 그리 행복했는지
다시 또 그대가 귓가에 맴돌아

점점 엉망이 돼가죠
그냥 니가 보고 싶어
너란 사람 너란 남자가
뭐가 그리 좋았고 아련한지

이토록 더디게 와서 
자꾸 날 울리는지
나쁘다 그래도 나 사랑하고 싶어

사랑하게 돼버렸는데
되돌릴 수조차 없는데
하지 못한 말이 너무나 많아서

점점 엉망이 돼가죠
그냥 니가 보고 싶어
너란 사람 너란 남자가
뭐가 그리 좋았고 아련한지

이토록 더디게 와서 
자꾸 날 울리는지
나쁘다 그래도 나 사랑하고 싶어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보지만
눈에 또 밟히는 널 
나 어떡해 나 어떡해야 해
가지고 싶어서 버릴 수 없어서
난 그런 그대가 좋다구요

점점 엉망이 돼가죠
그냥 니가 보고 싶어
너란 사람 너란 남자가
뭐가 그리 좋았고 아련한지

이토록 더디게 와서 
자꾸 날 울리는지
나쁘다 그래도 나 사랑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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