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동에서

창모 (CHANGMO) 2020.11.20 1,623
먼지 구렁텅이에서 뒹굴던 우리
날마다 사라지는 젊음이
아까운 만큼 키스 한번 더
하던 우릴 잊지 못해 난 yeah
먼지 구렁텅이 밖엔 낭만의 거리
나는 밤 10시가 되면 사라져버린
우릴 찾아 헤매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 해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ooh
far away 광장동에서 4년째

말같지 않은 그런 말들로
그렇게 너를 떠나보냈고
참 못난 놈이라서 미련으로 또
우릴 tape에 담아서 냈고
너 또한 알잖아
“나 눈먼 채 헤맬 때였어 
내가 또 왜 그랬을까 멍청이가 도대체?”
구차한 핑계들을 대뜸 가져온 나를 넌
그래 넌 용서하고 말았어
그렇게 어느새 시간이 지나
각자 서로 행복하길 바랄 뿐이지만
해가 지나며 더 아름다워지는 
네 모습 볼 때면
주워 담을 수 없는 그런 추억들에 고마워 

먼지 구렁텅이에서 뒹굴던 우리
날마다 사라지는 젊음이
아까운 만큼 키스 한번 더
하던 우릴 잊지 못해 난, yeah
악스 공연 뒤엔 늘
낭만의 거리를 향해 걷지
안개로 사라져버린
우릴 찾아헤매 광장동에서 
나 그댈 광장동에서
광장동에서
그해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선
광장동에서
그래 광장동에서
Yeah 광장동에서 4년째

I Always 우린 영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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