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정 (Vocal by 시올)

루아난다 (Ruahnanda) 2020.11.25 13
날 지켜보고 있죠 여전히 우리 함께 있죠 
나 그대를 보내지 못하는 걸 알고 있죠 

눈이 부시게 밝은 햇살과
맑은 바람이 내 볼에 닿으면 
투명한 강을 건너 저편에 있는
내 아버지가 곁에 와있어

그리워 너무 그리워 나의 머리결을 쓰다듬던
그대 손의 따뜻한 체온이 나를 바라보던 
사랑스러운 눈빛도 날 아끼던 그대의 헌신도  
숨을 쉬고 있어 아직도 나는 느끼고 있어 
한 순간도 잊히지 않았어 어떤 파도에도 
쓰러지지 않게 우리의 추억을 쌓아올려
여기 효사정 

우리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한 조각 소중한 이야기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 이곳에
그대를 새길거야 

다시 그대가 돌아온다해도
어떤 이질감도 느낄 수 없게
새로이 만날 우리가 가슴속에 숨겨둔 
그리움의 풍경이 푸르게 피어나고 있어  

그리워 너무 그리워 나의 머리결을 쓰다듬던 
그대 손의 따뜻한 체온이 나를 바라보던 
사랑스러운 눈빛도 날 아끼던 그대의 헌신도  
숨을 쉬고 있어 아직도 나는 느끼고 있어 
한 순간도 잊히지 않았어 어떤 파도에도 
쓰러지지 않게 우리의 추억을 쌓아올려
여기 효사정 
난 지켜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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