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넘어 전화하지 마요

정길 2021.02.17 78
그 노란 별빛이 비춘
밤하늘 은하수를 따라
사랑을 속삭인 그땐 그대 그때 그대로
 
좀 다투기도 했었지
사소한 말들에 무엇이 서러워
끝없이 두 볼을 타고 흐르는 네 눈물
닦아줄 수 있었던 그날의 너에게
 
더 이상 12시 넘어 전화하지 마요
솔직히 너와 나 다 끝난 사이 남남이잖아
겨우 내 마음을 정리했는데
또다시 들리는 너의 목소리
 
널 생각하면 아직도 설레어
내 맘 좀 흔들지 말아줘
지나간 널 잊을 준비를 했어 이제는
행복 할 수 있게 부탁이야
 
더 이상 12시 넘어 전화하지 마요
솔직히 너와 나 다 끝난 사이 남남이잖아
겨우 내 마음을 정리했는데
또 다시 들리는 너의 목소리
 
푸른 달빛이 환히 비추던 골목
그 날의 기억 우리의 이별
아직 지울 수 없는 너의 말
나를 떠나며 했던 말
그 말
 
늦은 밤 전화하지 마요
너 그런다면 그 사람이
오해할 수 있다는 너의 말
어떻게 그런 말을 내게 하는데
얼마나 내가 아파야 하는데
 
죽을 것만 같이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이별을 말하던 그 날 
슬픈 입술도 그리워진다
아직까지 머릿속에 남아
들리는 목소린 날 부르는데
 
널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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