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과

조동희 2021.08.27 8
골목길에 구름 눈송이가
웃음위로 퍼져갈 때 

집앞나무 작고 빨간 꽃사과
하나둘씩 익어갈 때

나는 행복했어. 너와 함께 한
진공관 속의 투명한 시간들

온맘을 다하는
사랑을 주어 고마워
작은 너의 손을 잡으면
모든게 미안하던 나

베개맡에 불러주던 노래 
모든 벽엔 너의 그림

기억나지. 함께 찾던 별자리
손바닥에 적어준 시

나는 행복했어. 너와 함께 한
진공관 속의 투명한 시간들
 
모두다  괜찮아
누가 뭐래도 너는 너 
네 머리카락, 발자욱
이 세상엔 하나뿐

온맘을 다하는
사랑을 주어  고마워
작은 너의 손 잡으면
모든게 미안하던 나

먼훗날에 세상 속에 나가
외로움이 널 찾을 때

베개맡에 불러주던 노래 
여전히 널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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