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봄을 (Spring with you)

혜아 2022.06.13 5
너와 걷던 이 길에
자그만 꽃이 하나 피면은
나도 모르게 너를 불러보고

햇살 가득한 날엔
너의 품에 안기어
두 눈을 꼭 감고
온기를 느껴

가야 하는 시간 오면
넌 손을 흔들며
밤의 달과 별이 되어
다음 날을 기약하자 말하죠

별빛 아래 모아둔
네게 하고팠던 말
낮이 오면 나도 몰래
감추던 그 말
네게 하고팠지만
결국엔 하지 못한 말
너란 봄을 기다려

너와 걷던 이 길에
널 닮은 그림자가 보이면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고

바람 가득한 날엔
너의 품에 안기어
두 눈을 꼭 감고
숨결을 느껴

가야 하는 시간 오면
넌 손을 흔들며
밤의 달과 별이 되어
다음 날을 기약하자 말하죠

별빛 아래 모아둔
네게 하고팠던 말
낮이 오면 나도 몰래
감추던 그 말
네게 하고팠지만
결국엔 하지 못한 말
너란 봄을 기다려

얼어붙은 우리의 추억이 녹아 오잖아
너와 겉던 이 길에 봄의 향기가
다시 나와 함께 걸어줄 수 있겠니
우리 그때처럼

별빛 아래 모아둔
네게 하고팠던 말
낮이 오면 나도 몰래
감추던 그 말
네게 하고팠지만
결국엔 하지 못한 말
너란 봄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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