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ERO

미라클라스 2022.11.10 54
우리의 창을 열고 서면 
눈앞에 반짝이는 시간

언제나 난 생각 속을 걸어가
그 시간에 머무르곤 해

찬바람 눈이 되어 날고
두 뺨에 닿아 흩어지고

서로에게 기대어
서툴고, 정다운 날을 함께 했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말   
이제 해주고 싶어

언제나 넌 햇살보다 따뜻해 
넌 산처럼 믿을 수 있어 
 
괜찮아 무심히 말하지만
낮은 목소리 힘을 주지  

너를 알고 그래 난
웅크렸던 어깨를 펴고 걸을 수 있어

몰랐대도
알아주지 않아도 돼. 넌 나의 힘이야

너를 알고 어떤 날에
셀 수 없던 기쁨을 바라볼 수 있었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말. 넌 나의 힘이야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