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With 박정은 & 포맨)

윤민수(바이브) 2006.12.22 171
입김이 서려오는 그런 계절이 오고있죠
결국 이렇게 잊혀질 그대때문에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시간이란 아쉽게 멈추질 않네요
그저 흘러가네요
다시 또 겨울이죠

늦었나봐 늦었나봐 
아름답던 내생에 봄날은 가버리고
또 겨울이 왔죠 말없이 소리없이
늦었나봐 늦었나봐
남아있던 연민도 결국엔 얼어붙고
언제나처럼 흰눈이 내리죠
다시 돌아온 겨울이죠

사랑이 또 그렇게 날 떠나가네요
그저 잊혀지네요 다시 또 겨울이죠
늦었나봐 늦었나봐
아름답던 내생에 봄날은 가버리고
언제나처럼 또 겨울이 왔죠
말없이 소리없이
늦었나봐 늦었나봐
남아있던 연민도 결국엔 얼어붙고
언제나처럼 흰눈이 내리죠
다시 돌아온 겨울이죠

혼자만의 겨울이죠 그댄 어디있나요
다시 혼자만의 겨울이죠 그댄 어디있나요

늦었나봐 다 잊었나봐
따뜻했던 그날의 기억은 잊혀지고
언제나처럼 또 겨울이 왔죠 그렇게 잊혀지죠
늦었나봐 늦었나봐
남아있던 그대의 기억을 덮어주려
언제나처럼 흰눈이 내리죠
다시 돌아온 겨울이죠

다시 내맘은 겨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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