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flor)

우예린 2023.01.25 23
있잖아요 난
하염없이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조차
너무 소중해요

작은 미소로 날
안아주는 당신의
품이 너무도 포근해서
행복해져요

있잖아요 난
아직 맘이 어려서
눈 깜짝할 새 기분이
가라앉곤 하는데요

사소한 온기로
나를 들뜨게 하는
그런 사람이 나에게는
당신이에요

말하고 싶지만
꾹 참아왔던 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껴두었던 말

음 음 내 안에 웅크린 채
싹을 틔운 말이
어느새 봄을 맞은 꽃처럼
활짝 피었어요

음 음 당신의 손을 잡고
험한 길을 헤쳐나가요

어느새 난 꽃처럼 웃고 있어요

말하고 싶지만
꾹 참아왔던 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껴두었던 말

음 음 내 안에 웅크린 채
싹을 틔운 말이
어느새 봄을 맞은 꽃처럼
활짝 피었어요

음 음 당신의 손을 잡고
험한 길을 헤쳐나가요

어느새 난 꽃처럼 웃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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