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Mi Camino)

유채훈 2023.02.13 95
새벽이 오는 소리에
드디어 난 깨달았어
숨은 내 아픔들 속에
또 다른 내가 있었어
창에서 들어온 빛이
어두웠던 내 마음에
새로운 희망을 비춰
눈이 부셔 모든 게
우리 함께 했었던
시간들이 내게 힘이 돼
좋았던 기억들 모두
Mi Camino 같은 곳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Mi Camino 내 길을 걷는다
가벼운 마음을 가지면
모든 세상이 달라져
무거운 기억을 벗고
나만의 길로 달려가
우리 함께 꿈꿔온
그곳에서 웃을 수 있게
길을 좀 돌아왔지만
Mi Camino 나를 믿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Mi Camino 나 혼자 걷는다
어떤 시련이 와도
나를 멈출 수는 없어
좋았던 기억들 모두
Mi Camino 같은 곳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Mi Camino 내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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