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종호 (ATEEZ) 2023.02.28 83
어디선가 밀려온 바람처럼
까닭없는 그대 생각들이

꽤 무겁게, 마음을 짖누르며
나를 지나쳐 가네요

비로소 네가
내게 찾아왔음을
지금 이제야 느끼고 있네요

내 생에 가장 따듯한 바람
그대 있는곳엔 매일 어디든지 불어오는걸요

보고싶은 마음 하나 내게
떨궈놓고간 그대는 사라지지 않는
매일 불어오는 바람 이었죠

찰나였죠, 마주 웃던 그 날에
낙엽처럼 떨어진 거겠죠 그댄

내 마음은 병이 진듯 앓아요
그순간 때문에 아직 난

멀어져도 다시
내게 찾아올까요
날훔치고 간 바람처럼 다시

내 생에 가장 따듯한 바람
그대 있는곳엔 매일 어디든지 불어오는걸요

보고싶은 마음 하나 내게
떨궈놓고간 그대는 사라지지 않는

매일 불어오는 바람

내 모든곳 여백까지
그대로 다 채워도
메울수 없는 그리움
매순간 널 다시 찾게만들어

내 생에 가장 따듯한 바람
그대 있는곳엔 매일 어디든지 불어오는걸요

보고싶은 마음 하나 내게
떨궈놓고간 그대는 사라지지 않는

매일 불어오는 바람 이었죠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