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위하여 (Feat. 이현섭 (N.E.X.T))

지쳐버린 내 자존심 하나 여기 덩그러니
술잔위에 둥둥 떠다니길래

안타까운 마음에 집어서 삼켜버렸더니 
외로움만 더해간다

가슴안에 많은 것들을 누르고 살아가다  
우는법도 다 잊어버렸는지

메마른 심장이 멎어버릴 것같은 외로움 
그 외로움에 짖눌린다 

지금 내가 걷고있는 이길이 내 길인건지
다른길을 택해야 하는지

어차피 서로가 걷는 길은 결국 만날테니
그때까지 가볼런지

어릴적 꿈꾸던 내 모습과 닮아 있는건지
결국에 난 변해버린건지

서투른 변명에 나를 가둬 놓은건 아닌지
잃어버린 기억인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더 남은건지
그떄까지 내가슴은 채워질지

애꿎은 술잔만 한잔 두잔 비워 가다보니
어느새 기억속을 나는 걷고있네

어릴적 뛰놀던 골목길에 비친 내모습은
그 어떤것도 다 될수 있었는데

시간에 나를 맡겨 흘러 버렸던 그날들이
안타까워 웃어본다 

모두들 다 괜찮은 거리고 이내 얘길 하지
사실인지 버릇같은 위선인지

아무도 그어떤 대답을 할수는 없겠지만
걷는거야 우린 남자니까

울지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 버렸~지만
한잔술에 많은걸 삼키며

언젠가 펼쳐질 그날을 위해 또 걷는거야
바보같은 우린 남자니까 

지쳐버린 내 자존심 하나 여기 덩그러니
술잔 위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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