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 (夢想家)

최아임 2023.03.23 19
반짝거리는 불빛들 아래로
가로등이 놓인 노란빛의 길
달콤한 웃음 사랑의 온기
그들 사이로 초라한 나

짧은 바지에 얇은 티셔츠
덥수룩한 머리 어두운 낯빛
두꺼운 외투 흐르는 온기
이상하게만 달랐던 나

어쩜 이리 어울리지 않을까
나도 꽃같이 아름답고 싶어라

손끝을 스치면 서서히 물들여질까
생각이 같다면 그들과 똑같아질까
그들과 같다면 그럴 수 있다면

조금만 닿으면 같아질 텐데
비슷해지는 게 쉽지가 않아
스치기만 하면 스며들기만 하면
난 행복할 거야

반짝거리는 별빛들 아래로
가로등이 누운
달콤한 웃음 사랑의 온기
그들과 나

손끝을 스치면 서서히 물들여질까
생각이 같다면 그들과 똑같아질까
그럴 수 있다면 그들과 같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난 좀 행복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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