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못한 말

순순희 2023.04.07 270
다 알면서도 하지 못할 
매일 네게 하고싶었던 말
너에게 보낸다 

너에겐 조금 가벼울 그 말
장난처럼 사라질까 두려워 
널 기다리는 나

혹시
너에게 닿으면 
좀 더 멀어질까봐 
난 그저 바라보며 

내 마음 한켠에
드러나지 않게
간직했던 
그 말 love you
숨이 멎을 만큼
널 사랑한 만큼
그대를 품에 안고서
영원히 지켜줄거라고 말해요

어쩌면 내겐 어색한 그 말
혹시 멀어질까봐 두려워서
널 기다리는 나

혹시 너에게 닿으면 
전부 사라질까봐
난 오늘도 네게
말하지 못했어 

내 마음 한켠에
드러나지 않게
간직했던 
그 말 love you
숨이 멎을 만큼
널 사랑한 만큼
그대를 품에 안고서
영원히 지켜주겠다고 말해요

너없이 보내는
가시같은 밤이
니가 내게 다가온 순간
모두 사라져가고

네 마음 한켠에
내 맘 어딘가에
간직했던 
그 말 love you
숨이 멎을 만큼
널 사랑한 만큼
그대를 품에 안고서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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