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lue

손참치 2023.04.26 18
난 자유로워 더 구속해줘
술과 약에 지칠 땐 너를 찾아
네가 다른 사람 품에 안겼다 와도
그냥 너무 보고 싶었으니까 옷을 벗어줘

밤에 네가 없을 때 난 무력해져
피곤해도 자기 조금만 더 수고해줘
나를 사랑과 사랑 사이에 띄워놔도
우리 그냥 서로에게 머무르자고

내 눈을 봐 꿈을 함께
공유하고파 우린 날아가
저 멀리에
텅 빈 거리에
그냥 한 번 웃지
서로의 추억거리에
왜 날 멀리해
그럴수록 더 원해
그저 사랑만을 줘 내겐
나의 파란 꽃을 쥐었음 해

피폐한 몸을 끌고
너다운 일
너다운 일

모두를 안아주는 건
너다운 일
너다운 일

체취에 맛 가 그래 여전해
새벽 3시에 넌 뭐가 그리 허전해

넌 나랑 있어야 더욱 빛나
늘 하늘에 둥 떠 있게 해준다니까
진짜 

난 가 네가 나를 찾을 때에
계속해 기분 좋은 노래
두 눈이 휘릭 두툼한 자줏빛 lips
이런 게 싫진 않아 그냥 감추자 진심

피폐한 몸을 끌고
너다운 일
너다운 일

모두를 안아주는 건
너다운 일
너다운 일

애써 아닌 척해봐도
얼굴에 드러나는 건
나도 어쩔 수가 없단 거
해봐 그냥 못 본 척
늘 말했듯 생각을 멈춰
내가 되면 너도 되는 것이 많았잖아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지나가

후회 없이 네게 맘을 줬음에
그러니 가끔 사랑을 속삭여줬음 해

피폐한 몸을 끌고
너다운 일
너다운 일

모두를 안아주는 건
Not downhill
Not down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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