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박혜수 & 김시은 2023.10.23 39
눈을 감고 누워있는 너를 봐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따뜻하고 마냥 예쁜 꿈이길
편안함에 웃음 짓기를
오늘 같은 바람 스치는 날엔
나는 네가 되기도 해
네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아
나는 나는
너의 언어로 알려줬던
아름다운 것들을 생각해 내
너의 언어로 써내려간 편지에
담긴 사랑 사랑을 꺼내
작은 네 손을 잡고 싶은 오늘
내 온기가 전해지기를
해 지는 하늘을 보고 있으면
나는 네가 되기도 해
네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아
나는
너의 언어로 알려줬던
아름다운 것들을 생각해 내
너의 언어로 써내려간 편지에
담긴 사랑 사랑을 꺼내
지금 이 순간도 또 내일에도
이 말과 마음에 영원히
너와 나 함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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