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to love

송희진 2023.11.29 11
네 말처럼 난 여기 어울리지 않을지 몰라
텅 빈 공백을 다 채울 수 없을까 봐 겁나

제일 좋은 것만 또 제일 예쁜 것만
넣어두고 싶은데 맘처럼 잘 안돼

만약 아직 거기 있다면 
내 말이 들린다면 
신발 끈을 꽉 묶어
아주 힘껏 도망칠 준비를 해둬 거기에서

할머니 말버릇처럼, 내일이 안 왔으면 싶었어
조금 슬프지만 지금도 가끔 그걸 바래

희뿌옇은 기억 속에 멈춘 그 발자국

그래도 난 아직 
숨 쉬고 있으니,

난 도망치길 멈추고
신발 끈을 푸른 다음
그의 곁에 벗어둬
잠깐의 휴식이길 바래

Now I’m ready to love
너를 더 너를 더 말이야

사랑해 볼게, 조금 더
OH Now I understand 
why I didn't want to love someone
왜 너를 보는 게 힘이 든지

Cus I’ve never loved myself before

낮은 곳 좁은 방 
거기에 갇힌 널
꺼내주고 싶어 난
Take my hand now

내일은 언제나 널 찾아낼 테니
Don’t be hiding hiding hiding yeah

Yes I guess I’m ready to love
볼 수 있어, 애쓰지 않아도 
Yes I guess I’m ready to love
알 수 있어

Now I understand 
why I didn't want to love someone
왜 너를 보는 게 힘이든지

Cus I’ve never loved myself before

네 말처럼 난 여기 어울리지 않을지 몰라
텅 빈 공백을 다 채울 수 없을까 봐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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