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김나영 2024.04.05 1,642
잠시 내 맘을
꺼내어볼게
전해줄말이 너무 많아

아무일 없던
어느날처럼
얘길들어 줄 수 있니

때론 많이도
다투었었지
그때도 나는 네가 좋았어

너도 그럴까
너의 일기에
나로 가득했을까

이제야 되살아난 우리의 시간들과
널 향한 나의 약속

아닌척 뒤돌아서봐도
쏟아지는 눈물을 감춰도
니 이름을 부르는 마음
더 안아주지 못해 미안해

나는 너를 잊지 못해
이렇게 널 기다려

내일은 어떤
아침을 만날까
너의 매일을
아끼고 싶어

하루가 지는
먹먹함에도
힘껏 니마음을
안고

죽도록 잡고싶은 아픈 손짓과
놓지못할 니 손가락 끝

아닌척 뒤돌아서봐도
쏟아지는 눈물을 감춰도
니 이름을 부르는 마음
더 안아주지 못해 미안해

시간의 저 너머 마주하는
너의 찬란하고
귀한 기억들은

내마음속 깊이 숨을 쉬어
영원히 나는
너와 걷고있어

나는 너를 놓지않아
이렇게 널 잡고서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