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대와 이렇게
살고 싶어요 남이 아닌
우리가 되어서
평생 그렇게
하루에 작은 거 하나
까지도 세심히 공유하는 그런
제일 가까운 사이
넌 알고 있니 내가
너의 맑은 눈을 마주할 때
낮은 목소리로 문득
내 이름을 불러주면
어쩜 나 진짜 좋아
내 심장을 막 때려
이게 사랑인건가봐
나는 너랑 이렇게 살거야
저 달빛 아래 춤을 추듯이
그 기분 그대로
예쁘게 살고 싶어
의미없이 흐르던 하루를
꿈처럼 만든 널 사랑해
남들 얘기만 같던
예쁜 사랑 얘기가
신기하게 내 일상이 되어버렸고
어느새 내 방 안 옷장
그 안 에는 가득
너의 취향에 꼭 맞는 옷들 뿐야
넌 알고 있니 내가
니 어깨에 기대 잠이 들 때
조심히 손으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기분이 막 좋아져
시간아 멈춰줄래
이게 사랑인건가봐
나는 너랑 이렇게 살거야
저 달빛 아래 춤을 추듯이
그 기분 그대로
예쁘게 살고 싶어
의미없이 흐르던 하루를
꿈처럼 만든 널 사랑해
말해 뭐해 이유 없어 너만 있다면
모든게 다 긍정적이야
나는 너랑 이렇게 살거야
세상의 제일 좋은 노래를
네게만 부르는
장면처럼 그렇게 항상
설레는 마음을 꺼내서 너에게
나는 너랑 이렇게 살거야 저 햇살
아래 가로수처럼 언제나 그대로
네 곁을 지켜줄게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걱정마요 내 손을 잡아
라랄랄랄라
랄라 라랄라 라라
저기 은하수 아래 우리
둘의 사랑을 담아서
변치 않도록 저장할게
항상 나 (언제나)
지켜갈게
너를 향한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