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달라

강균성 (노을) 2009.09.11 42
이번엔 달라 가슴이 하는 말 
너만 보면 숨이 멎어와 
벅찬 심장소리만 너만은 달라 
내 품이 하는 말 
나른하게 나를 녹여 와 
봄날 햇살 같은 너야 

어떤 날을 살아왔는지 
누굴 만나 사랑했는지 
내 눈 앞에 지금 니 모습만 사랑해 
가끔 내게 토라질 때도 
서운함에 실망할 때도 
믿어줄래 내겐 너 하난 걸 

* 이제야 찾아 온 거야 사랑이 날 
이렇게 달콤한 거야 사랑이란 
세상에 너란 행운이 또 있을까 
이번만은 달라 넌 달라 
절대 널 놓치지 않아 

이번엔 달라 내 손도 아나 봐 
보드라운 네 손이 좋아 
자꾸 잡고 싶은 걸 
너만은 달라 더 조심스럽게 
서두르지 않아 천천히 
너에게 나를 다 줄래 

자랑할 거 하나 없어도 
아직 많이 부족하대도 
사랑하는 지금 이 마음만 믿어줘 
모든 게 다 변해왔지만 
영원한 건 없다 하지만 
지켜 봐줘 자신 있는 나야 

* 이제야 찾아 온 거야 사랑이 날 
이렇게 달콤한 거야 사랑이란 
세상에 너란 행운이 또 있을까 
이번만은 달라 넌 달라 
절대 널 놓치지 않아 

사랑, 그 끝엔 눈물만 
다시 뛰지 못할 것 같았던 
그런 내 맘에 네가 와 
사랑을 다시 꿈꾸게 한 거야 

이제야 알게 된 거야 사랑을 난 
이유가 필요치 않아 사랑이란 
세상에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한 사람 내겐 너 
무엇도 바꿀 수 없는 

* 이제야 찾아 온 거야 사랑이 날 
이렇게 달콤한 거야 사랑이란 
세상에 너란 행운이 또 있을까 
이번만은 달라 넌 달라 
절대 널 놓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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