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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Things (임지훈 6)

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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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지마 작은 골목귀퉁이 꿈을 잊었다고
눈물 흘리지마 구름처럼 스쳐간 허무한 것을
뭐라 말하지마 그 눈빛은 터질듯 내게 속삭이네
뭐라 말하지마 하늘저편 노을이 걸릴 때까지
슬퍼도 울지 못하는 민들레 꽃 위에 햇살 가득한데
보아도 보이지 않고 잡아도 잡히지 않네
어디있니 누나야~~

젖은 노래처럼 너의 작은 가슴에 비가 내린다고
언젠가 말했지 하염없이 걷고싶어 진다고
나를 부르지마 돌아서는 모습엔 슬픔뿐인 것을
나를 부르지마 스쳐가는 바람이 내 모습인걸
하늘가 저편 맴도는 새들의 날개만 공허한데
들어도 들리지 않고 찾아도 찾을수 없네
어디에 있니 누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