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윤선애 2012 '그향기 그리워'

강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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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은 외로워
나비도 벌님도 볼 뉘 없어
너 홀로 강가에 피었다
사라져갈 이름이여
너를 찾아 헤매다
나의 외로움만 쌓이고
쓰러진 꽃잎을 찾으려고
등뒤 해지는 줄 몰랐네
불러도 대답은 간데 없고
휘몰아치는 강바람만
말발굽 소리를 내며
말라버린 풀구루를 지나
단 한번 미소를 줏으려고
그래서 네 이름은 강매라네
단 한번 그 향기 그리워
그래 네 이름은 강매라네

밝아오는 아침 햇살에
수줍어 고개 숙인 그대여
님의 맘 다 타버려 재되어
사라질 날 기다렸나
어제도 오늘도 동틀제면
너를 찾아 헤매었네
저녁해 먼산에 걸리어
외로움에 타버렸네
불러도 대답은 간 데 없고
휘몰아치는 강바람만
말발굽소리를 내며 말라버린
풀구루를 지나
단 한번 미소를 줏으려고
그래서 네 이름은 강매라네
단 한번 그 향기 그리워
그래 네 이름은 강매라네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