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귤 하나 먹젠

새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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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물어 가는 제주 남쪽 바다
나란히 앉아 같은 하늘 보며

그렇게 우리 두 사람 사이엔
캔맥주 두 개와 샛노란 감귤이...

2.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
너의 숨결과 나지막한 파도

나의 눈 속엔 너의 입술만 가득
나도 모르게 다가서던 순간

* 고개를 숙이며 넌 수줍게 말했지
1. 오라방 귤 호끔 먹잰?'
2. 오빠 귤 하나 먹을래?'

**그 밤 ~~~~
그 서귀포 바닷가
그 마법의 순간에 빠져버린 난

귤만 보면 마음이 설레
너만 보면 향기가 흘러

귤만 보면 가슴이 떨려
너만 보면 달콤한 ~~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