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임지훈 열번째

거짓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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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로 지나온 시간들
드라마처럼 거짓말처럼
영화 한 편의 시간 같이
흐른 것 같은데
운동장 울고있던 한 아이
이성과 호기심에
푸른 시절의 시간 지나
나무처럼 자라서
꽃을 지나친 젊음의 하루는
사흘이 하루 같이 짧았고
사랑을 만나 숨 막혔던
이별도 긴 여정에
아름다운 훈장 같구나.

훨~바람이 불고
잎이 꽃이 몇번 지고 피더니
몇 번의 장면이 바뀌어
여기까지 왔구나

루루 오늘도 바람이
루루 살갗을 스치고
루루 오늘도 사랑이
루루 가슴에 새겨져
루루 오늘도 바람이
루루 오늘도 만남이

루루~루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