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임지훈 열번째

마법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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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기억 따라
찾아온 오래 된 그 카페
흐릿한 낙서 쌓인 시간들
눈에 익은 너의 글씨체
사랑은 환상 이라고
영원 한 건 없다고
그저 시간을 따라
흐르는 거라고
너의 쓸쓸한 미소
세상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차가운 그 눈빛

이제 마법의 시간
그날에 널 불러내어
아무말 없이 안아 주고파
그땐 너무 몰랐어
너를 그리 보내는 게 아니었어
내 기억 속의 영원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