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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OMETHING

호수 (Feat. O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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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은 전등 앞의 나방같이 급해
설렘은 길어야 한 달이 전부인 듯해
날 너무 사랑한 게 문제라면 문제
그렇다면 내가 아는 사랑은 자존감의 문제
내 눈을 가리기엔
너보다 네 뒤에 내가 보는 빛이 너무 밝아서
설렘이 지나면 너의 그림자만
시야에 들어오네 그게 다라서
이기적이라는 말에 나는 똑바로 마주해도
발끈하진 않아 맞는 말이라서
애당초 사랑이란 게 날 위한 거잖아
널 사랑하는 나를 행복하게 하고파서
시간을 투자하는 거지 이해한다면
이게 내 투자할 때 원리 이게 맞다며
그런 내 눈을 가려줘
외롭지 않게 도와줘
널 사랑한다 했을 때
의심이 전혀 없었네
긴장의 연속이었을 때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날을 마주했네
널 사랑한다 했을 때
의심이 전혀 없었네
긴장의 연속이었을 때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날을 마주했네 yeah
바람이 휘파람이 되는 게 사랑이라는데
난 아직 모르겠어 긴 연애의 끝에도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단 노랫말엔
공감을 느낀 적이 없어 애석하게도
내 거를 다 버리고
애정을 구걸한 것도 17살 때가 마지막
그때의 난 찌질하고 세상을 몰라서
그랬을 거란 조금 쓴웃음만
그날 첨 만난 그녀와 에서 쉽게
팔베개를 해도 이상하게 무감각해
그냥 밖에 손잡고 걸어 다니고 싶어
그래봤자 하루짜리 설렘이라도
뜨거운 사랑이란 걸 한 번을 못 해 본 게
높은 내 자존감의 대가가 맞다면
나의 작은 눈을 가려줘
나보다 널 사랑할 수 있게 도와줘
널 사랑한다 했을 때
의심이 전혀 없었네
긴장의 연속이었을 때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날을 마주했네
널 사랑한다 했을 때
의심이 전혀 없었네
긴장의 연속이었을 때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날을 마주했네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