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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물에 잠기는 꿈

서툰 위로의 말도 나는 진심으로 할 수 없었단 걸 알고 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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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하늘을 보며,
우린 모두 잘 될 거라고 말했던 나는
비가 내린 후에도,
씻어지지 않는 자국을 덮어놓은 채로
서툰 위로의 말도
나는 진심으로 할 수 없었단 걸 알고 있었니?

난 항상 너의 곁에 늘 있고 싶어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늘 생각해
지금 난 멀리 떠나는 것뿐이야
깊은 숲속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