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Hardboiled Café

안녕, 내 사랑 (Feat. 르네 & WR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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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us: 르네]
Now I'm thinkin' bout you
(He said "Farewell my lovely")
Baby you're still my boo
(It's so sad I remember vividly)

[Verse.]
흥건한 타일 바닥 아직 뜨건 붉은 피
딴 가겐 다 닫았고 날씨는 굵은 비
부둥켜 안고 쓰러진 씬과 낯 선 남자
구토 가까스로 짓누르며 잠깐 나 혼자
상황 부터 파악해
누가 더 아팠겠나 븅신아 그딴 거 말고
빨리 안팎의 머릿수부터 카운트해
씬은 안타까운데... 누가 운데
새하얗고 매끄러운 아랫배 한가운데
나이프가 꽂힌 채 웅크리고 누웠네
원래 빨간색 꽃인 듯 그 마저 씬다웠네
쥐었던 칼이 미끄러웠나 남잔
오른쪽 손바닥이 베였고
찔린 건 왼쪽 배였고 덩치는 두배였고
근데 문득 궁금한 건 두 년놈의 관계
둘 보다 더 뒤에 따라 들어간 게 누굴까
난들 아냐 내 소관은 아냐
만약 산티아고나 오늘 처음 본 해머라면 말야
내게 무슨 변명 풀어놓을까
씨팔 이 카펜 어째 막장 새끼들만 불러모을까
책으로 써서 팔까 오래되긴 했지 낸지
어떤 새끼가 그랬든 마지막 대화는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