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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Café

The Simple Art of Rhyme (Feat. K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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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이건 산티아고의 기억
MIC “The Hammer”라고 불리는 남자
그를 보니 떠올라 그녀랑 노천에 앉아...

[Verse 1: P-TYPE]
좆같은 랩을 들은 적 있어 기억 나
지금 나만 역겹나? 나 혼자 못 느꼈나?
느끼는 척 해, 그래야 나일 좀 적게 볼걸?
나 오늘 첫 끼에 뭐 먹었더라?
저 개새끼 땜에 토 나올 거 같다 했던 그날의 추억
박수 쳐대는 그녀 바라보며 그 말 해주었지 “꺼져”
취향 구린 건 전염병이니까
거지옷 입어도 가려 즐기는 편이
니가 까일 일 없었을걸?
저기 어딨냐 라임들이
이 쯤 되면 괜찮은 애들 한둘이 나올 법도 한데
라임이라 주장하긴 해
딸 다쳤음 다시 메모장 확인해
븅신 동의한척 하지마 너도 포함되니까
맘에 드는 새낀 여기 몇 퍼 안되니까
내게 랩은 다른 거야 문학적 아르페지오
발음 의미 문장 단어 전부 퇴폐적인 애들이
더 끌려
벌스를 클리어 할 때 마다 바닥에
남아도는 단어 막 흘려
구라 좀 과해? 야 거기 앞에 좀 앉아
좀 뱉는 놈이야, MIC “The Hammer”
그게 저 남자

[Verse 2: KWAII]
역겹게 덫댄 영문 몇자 갈겨 올려쳐
돈으로 불려져도 내 목걸이 못넘겨
아주 난리지 악 써가며 짱이니 왕이니
저 새낀 신선한걸 원해 버린게 라임이지
연거푸 하품 그 다음도 같은 말뿐
안봐도 봤지 마초 가난을 부풀어 팔고
이미 닳고 닳은 말초 원래 없었다고 왕도
너무 ㅈ만한 판인가 벌써 돌아 한바퀴
그래 다시 돌고 돌아올걸 믿고있어
졸음과 씨름 싸구려 신음들을 견디며
이 재떨이엔 견뎌온 시간이 새겨지네
타고남은 재와 얼룩 심장이 닮아있대
생각보다 긴 기다림 늘었지 수준 미달이
더 이상 긴장되지 않는 듯 저기 저 신참이
여기 퍼질때로 퍼져 다 지나간 얘기래
이젠 변종이 나인지 그들인지 헷갈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