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Hardboiled Café

Lyricist Paradox (Feat. DON MAL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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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P-TYPE]
난 여전히 내 왕국의 주인인가
혹시 내 궁전의 마스터키 쥔
인간이 다른 인간인가
손에 못 쥔 힘과 재물의 문제일까
자학도 취미인가 싶을 때 쯤
라임과 라임 사이 끼어드는 것
흉터 많은 내 마음 깊숙이 어둠은 곧 자리 잡고
난 방의 불을 밝혀두는 것 말고는 대책 없지
의심을 숨겨두는 곳 거기 문이 열려
일단 한 번 우겨
사실은 아무 기억 못한다 그래
나도 날 다루기 어려운데 내 아낸 오죽할까
매년 결혼기념 선물이 그녀에게 과연 축하일까
크리티컬한 건 백프로 내가 낸 나에 대한 내 견해
내가 내 뇌로 좆같은 얘기를 키워내
패러다임이 변했고 난 그 건너 편에
서있는 기분 충분히 불편해
뜨내기들이 지나가다 내 가사를 판정해
내 라임도 일개 의견인가?
입방정에 놀아나는 중인 내 꼴이
내가 봐도 밉지만
이건 믿어도 돼 “절대로 날 믿지 마”

[Verse 2: DON MALIK]
리듬의 흐름에 순응해 가는 단어
순수히 운율에 두눈 빼앗기고 말어
맞추던 앤 이젠 들숨에 붙들은
내 중증의 강박을 담어
뱉은 후엔 구분 되지 ‘그 분’ and another liar
다 들 그래 “궁금해 무슨 생 각을 하고 사냐”는 우문엔
말은 않고 더욱 출중해진 rhyme 하나 더
불 붙은 M-I-C는 너희가 한 평생
한번도 만져 볼 수 없단 걸 알아둬
빚내서 빛내는 존재, beat에서 쉽게 보인 본때
밑에서 위에를 바라 볼 땐 신께서 네 귀에 다 몰래
속삭이는 기분을 느끼게 해, 출처는 투룸 방
위대함은 2~3분 정도면 찍 그 뒤엔 두 눈 밖
군중 앞 그 위에 서 있는 고독감은 pricless
엿바꿔 먹기도 힘들어보이는 pride is my license
노랫말에 꿈을 담아 포장해 놓은 게 내 가상 화폐
결제가 되는 곳을 찾게 된다면 거기가 내 단골 가게

[Outro: P-TYPE]
실화에 기반한 픽션
망상이란 이름의 논픽션
hype - blue - lyric - 진화
이건 믿어도 돼 절대로 날 믿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