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민요재즈

청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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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세월아 오고가지를 말아라
이제는 내 머리에 백설이 쌓이네
세월가기는 흐르는 물과 같고
사람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내리는 저 눈이 산천을 뒤덮듯이
정든 님 사랑으로 내몸을 감싸주오
한평생 허덕이며 남는 게 무엇이냐
야속한 세월이 청춘만 앗아갔네

천금을 주어도 세월을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을 말아라
처량한 달빛아래 술잔을 기울이
그리운 마음에 눈물이 흐르네
어제도 오셨더니 오늘도 오셨구려
내일도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