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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 L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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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

앨범유형
싱글/EP , 독주곡 / 클래식
발매일
2010.04.12
앨범소개

한국 클래식 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다!

클래식 계의 블루칩 피아니스트 ‘지용 (Ji)’의 남다른 출발, 디지털 싱글 레코딩 앨범


IMG의 최연소 피아니스트, 11세 뉴욕 필 협연 등 어린 나이에 이미 제2의 예프게니 키신으로 불리던 ‘천재 소년 피아니스트’ 지용. 어느 새 20살의 청년이 된 그는 앙상블 디토의 피아니스트로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특유의 에너제틱한 연주와 엣지있는 모습은 한국 팬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고, 이는 곧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 왔다. .평소 공연을 ‘파티’라고 얘기하는 즐거운 청년, 2010년 솔로활동의 출발점 또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키워드는 ‘크리에이티브’이다. 올해의 활동은 그의 이러한 아이디어를 그대로 보여준다. 4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공연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과의 공연에서 발레와 피아노의 콜라보레이션을 새로운 연출 형태를 선보인다. 그리고 5월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형 파크 콘서트에서 협연할 예정이다.지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라는 또 하나의 놀라운 프로젝트로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출시한다. 앨범에는 모차르트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변주곡, 슈만의 헌정과 트로이메라이, 쇼팽 폴로네이즈 ‘영웅’ 그리고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등 평소 그가 가장 아끼는 피아노 소품들을 담았다.


멈춰서서 들어라!!!

지용은 이번에 레코딩한 곡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깜짝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명동, 서울아산병원, 여의도 공원 등지에서 갑자기 나타나 피아노를 연주할 지용의 깜짝 콘서트는 ‘클래식은 재미없다,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바쁘고 여유없이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잠깐이나마 가던 길을 멈추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뜻밖의 달콤한 휴식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팀 로빈슨이 감옥에서 마리아 칼라스의 아리아를 틀자 일하던 모든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천상의 목소리를 황홀경에 빠져 듣고 있던 바로 그 장면처럼!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를 통해 소개됨과 동시에 애플 어플리케이션 또한 런칭할 예정이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지용이 선사하는 놀라운 선물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당차고 밝은 에너지를 지닌 겁 없는 20살의 피아니스트 지용! 오래 동안 빛날 별이 뜨는 순간을 지켜봐도 좋을 것이다.


W.A.Mozart,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모차르트,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변주곡 (작은 별 변주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78년에 작곡한 피아노 곡으로, 모차르트가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하고 있던 샹송을 듣고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변주곡이다. 원제를 직역하면 “아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에 의한 12변주곡이지만, 모차르트 사후에 가사와 함께 동요 ‘작은 별’로 널리 알려져 ‘작은 별 변주곡’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Schumann – Traumerei (슈만 – 트로이메라이)

‘꿈’을 뜻하는 “트로이메라이”는 로베르트 슈만이 1838년에 작곡하여 1839년에 출판한 피아노곡 ‘어린이의 정경’중 제7번 곡이다. 슈만의 피아노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으로 현재도 각종 악기용으로 폭넓게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다. 꿈길을 거닐듯이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선율은 “어린이의 정경은 어린이의 마음을 그린, 어른을 위한 작품”이라는 슈만의 이야기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어린이들의 꿈 속에 살포시 내려앉은듯 포근하다. .


Schumann/Liszt - Widmung (슈만/리스트 – 헌정)

로베르트 슈만은 클라라와의 결혼을 앞두고 그녀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26곡의 가곡을 모은 가곡집 ‘미르테 꽃’을 작곡했다. 슈만은 이 가곡집의 악보에 미르테 꽃으로 화환을 만들어 결혼식날 아침에 클라라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이 가곡집의 첫 번째 곡이 바로 ‘헌정’으로, 헝가리 태생 피아니스트 프란츠 리스트가 피아노 독주용으로 편곡하여 많이 연주되고 있다.


Chopin - Polonaise No. 6 A Flat Major, Op. 53 'Heroic' (쇼팽 – 폴로네이즈 ‘영웅’)

프레데릭 쇼팽의 작품 중에서 특히 힘있는 리듬으로 남성적이면서도 다분히 화려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쇼팽이 작곡한 13곡의 폴로네이즈 중에서 여섯 번째 곡인 이 작품은 쇼팽이 마요르카 섬에서 요양하고 돌아와 아우구스트 레오’의 의뢰로 1842년에 작곡하여 다음 해에 출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쇼팽의 폴로네이즈 중에서 군대 폴로네이즈, 환상 폴로네이즈와 함께 그의 곡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R.Korsakov, arr. S. Rachmaninoff - Flight of the Bumblebee 

림스키 코르사코프/라흐마니노프, 왕벌의 비행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푸쉬킨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889년부터 1890년에 걸쳐 작곡한 오페라 ‘술탄 황제의 이야기’중에 등장하는 곡이다. 바다를 건너 날아온 호박벌떼가 백조의 주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원곡은 관현악곡이지만, 라흐마니노프와 치프라가 피아노 독주용으로 편곡한 것으로, 오늘날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솔로 악기를 위해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고 있는 너무나도 친숙한 곡이다.


STOP & LIESTEN PERFORMANCE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 도시인들을 위한 잠깐의 여유와 휴식을 선사하는 음악 프로젝트!!


9살 때 미국으로 떠난 지용은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위해 아주 오랜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아련한 기억과는 다르게 너무나 크게 변한 서울을 느끼게 되고,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지용은 그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주고 싶어진다. 일상과 생활 속에 여유 없이 사는 듯이 보이는 바쁜 사람들에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잠깐의 여유를 주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