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기타가 있는 수필 (2023 Remastered)

기타가 있는 수필 (2023 Remas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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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앨범유형
정규앨범 , 블루스/포크 / 가요
발매일
2023.11.24
앨범소개
매혹적인 서정성을 표출한 김창완의 첫 솔로 앨범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리마스터 사운드로 거듭나다
김창완 – 기타가 있는 수필 (2023 Remastered)

음악계의 팔방미인 김창완. 그룹 산울림의 핵심으로서 전무후무한 음악세계를 창조했던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극대화한 서정성을 표출한 [기타가 있는 수필]이다. 많은 팬들로부터 걸작으로 인정받아 온 이 앨범이 발매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리마스터되어 보다 깊고 생생한 사운드로 거듭났다.

1983년 가을, 산울림의 두 동생들이 직장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함에 따라 홀로 남은 김창완은 제목 그대로 어쿠스틱 기타 하나만으로 완성한 첫 솔로 앨범 [기타가 있는 수필]을 발표했다. 록 밴드로서 산울림 사운드의 정점을 이루었던 9집 이후 등장한 이 앨범은 서정적인 포크의 감성으로 충만한 작품이었다. 김창완 특유의 정서인 “일상에서 비롯되는 풍부한 상상력”과 “동화적 감수성”은 나직하게 읊조리는 목소리와 소박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실려 듣는 이를 아련한 꿈길로 인도하는 듯하다.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앨범의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유일한 김창훈의 작품) 〈초야〉와 지금까지도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히트곡 〈어머니와 고등어〉를 비롯하여,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한없이 예쁜 멜로디와 아름다운 서정을 담은 시어(詩語)로 표현한 〈내 방을 흰색으로 칠해 주오〉, 짧지만 듣는 이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시키는 토크 송 〈꿈〉 등이 수록되어 있다.

* 리마스터 감수: 김창완
* 디지털 리마스터: 국내 최초 그래미 수상 엔지니어 황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