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이주노

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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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솔로
스타일
댄스
데뷔
1992년 / 무제의 귀환 (無第의 歸還)
아티스트 소개

이주노(본명 : 이상우)는 인순이와 리듬터치,


스파크, 노피플, 이재민과 피노키오, 김승진과 하얀손, 오복과 오복성, 박남정과 프렌즈, 제미니 뉴스에서 활동하며 이상우의 피노키오 춤을 안무하는 등 서태지와 아이들의 래퍼로 등장하기 전까지 전문 댄서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춤의 1인자이다.


서태지가 랩과 댄스 음악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았다면 그는 양현석과 팀의 안무를 담당하며 춤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 후에 그는 제작자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그가 길러낸 첫 번째 주자인 영턱스클럽은 데뷔 앨범서부터 가요계를 강타하며 그의 사업 터전을 일구어준 효자손이다.


하지만 양현석이 처음 실패 이후 승승장구하는 반면에 그는 영턱스클럽의 데뷔 앨범의 성공 이후 제작한 임성은과 영턱스클럽이 예전만 못한 성과를 올리고 Y.G 패밀리가 힙합계를 선도하며 새 혁명을 주도하는 가운데 그의 멤버들인 허니패밀리, 김선아 등은 가요계의 주류로 부상하지 못하고 정체된 상황을 보인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 이후에 라디오 FM의 DJ로서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갑자기 방송을 관두고 1년 동안의 은둔에 들어간다. 그리고 자신의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이주노는 춤꾼답게 곡은 김준선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일본의 댄서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춤 개발에 힘을 쏟는다.


새 앨범 에는 힙합 뿐만 아니라 그가 동양적 하드코어라고 말하는 '무제의 귀환'의 메탈성 음악, 테크노, 레이브, R&B, 펑키록 유행하는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을 담았으며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온 '무제의 귀환'에는 부갈루(Boogaloo)라는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춤을 들고 나와 춤의 제왕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당시 라이브에서 '너희가 소망이 되어'라는 자작곡을 선보이기도 했던 그의 보컬은 많은 기대를 걸게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음악 속에 녹아든 그의 보컬은 예전과 달리 상당히 힘있어 졌으며 랩뿐만 아니라 발라드와 같은 가창력을 요하는 음악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타이틀곡인 '무제의 귀환'은 오케스트레이션과 일렉트릭 기타, 인도 악기 시타 등이 어우러져 상당히 다이나믹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그의 기대만큼은 사랑을 받지 못한 비운의 곡이 됐다.


가수들뿐만 아니라 여러 댄싱팀도 거느리며 자신의 춤 실력을 전수하고 있는 그는 이들과 함께 댄스 교본 비디오도 출시했으며 홍콩 TV 채널 V에서 댄스 음악을 소개하는 VJ도 맡고 신인 그룹 웨이브의 뮤직 비디오에서는 파격적인 전라 신을 연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시 FM의 인기 DJ로 돌아온 그는 힙합 댄스 영화 에서 공동 감독, 음악 등을 맡고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힙합을 소개하는 영화에 주도적으로 나서 그의 어법인 춤에 대해 자신의 철학을 풀어 보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