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올 블랙 (All Black)

올 블랙 (All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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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그룹
스타일
랩/힙합
데뷔
2006년 / Music (Feat. 재민)
아티스트 소개

2006년 싱글앨범 [Chapter 1]을 발표한 올블랙은 최연소 힙합 듀오이다. 앨범만으로는 도저히 그들이 10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진지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도끼(프로듀서, 랩퍼)와 마이크로닷(랩퍼)로 이루어진 올블랙은 지난해 우연한 기회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되면서 힙합음악을 하기 위해 뭉쳤다.

12세부터 작곡을 시작한 도끼는 부산에서 외국인 학교를 다니다 힙합에 뜻을 품고 가수가 되기 위해 3년 동안 준비한 음악을 들고 지금의 소속사를 찾아가 올블랙의 멤버가 되었다. 물론 올블랙의 멤버가 되기까지 어린 나이였지만 실패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맨 처음 찾아가 합격했던 소속사가 문을 닫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도끼의 또 다른 별명인 곤조(Gonzo: 근성이나 성깔을 뜻하는 일본어)답게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소속사를 찾아가 마이크로닷과의 극적인 만남이 성사되면서 올블랙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또 다른 멤버인 마이크로닷은 어려서부터 랩을 즐겨하던 아이였다. 그런 그가 뉴질랜드에서 우연히 공연 무대에 올랐다가 국내 음반관계자의 눈에 띄어 올블랙의 맴버가 되었다. 그 당시 그를 픽업한 사람이 다름 아닌 다이나믹 듀오의 매니저였기 때문에 올블랙은 무브먼트 식구들과의 인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무브먼트 식구들과 함께 행동하면서 앨범이 발표되기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들에게 있어 일상은 곧 음악이다. 도끼는 초등학교 졸업 후 4년간 작곡에 매달려왔고, 그렇게 탄생한 곡이 현재 300곡에 이른다고 한다. 도끼와 마이크로닷이란 닉네임은 이렇게 탄생했다. 도끼는 4년 전 삭발을 하고 라인을 그렸는데 그때 지어진 별명이었던 도끼가 현재의 닉네임이 된 케이스고, 마이크로닷은 음반 녹음할 때 타고 있던 퀵보드 브랜드명(마이크로)에, 음반 녹음 당시 기사 아저씨 얼굴에 점이 있어 덧붙여 짓게 된 재미있는 닉네임이다.
올블랙은 최연소 힙합 듀오라는 타이틀 외에도 최연소 프로듀서와 최연소 래퍼라는 수식어도 함께 따라 붙는다. 그야말로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그들이 가는 곳이면 어디에나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주목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그들의 음악을 접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실일 것이다. 음악만으로 뭉친 올블랙이 팀을 결성한 기간은 비록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들은 서로를 챙기고 조언하며, 랩 실력을 비롯한 음악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하루하루 꾸준히 한국힙합의 중심을 향해 달려가는 무서운 10대 올블랙의 멈추지 않는 행보를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