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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턴 루디스카 (Kingston Rudieska) & 닥터링딩 (Dr. Ring Ding)

킹스턴 루디스카 (Kingston Rudieska) & 닥터링딩 (Dr. Ring 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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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프로젝트
스타일
전체
데뷔
2014년 / 생활의 발견
아티스트 소개

9인조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는 어느덧 10년이나 우직하게 음악 행보를 이어 왔다. 그간 대중들은 킹스턴 루디스카 혹은 그들의 음악인 스카(SKA) 장르를 한국 대중 음악계의 대선배들(심수봉, 산울림 김창완, 윤형주, 강산에)과의 세대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이나, 불후의 명곡, 스케치북, 열린음악회 등의 TV 예능 음악 프로그램에 소개 된 그들의 모습, 혹은 주요 뮤지션으로 라인업 된 국내 굵직한 뮤직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접해 왔다. 그래서일까. 킹스턴 루디스카의 10년은 한국 스카의 10년이란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면 위에 드러난 그들의 음악 행적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그 아래, 드러난 것보다 훨씬 아득히 웅숭깊은 킹스턴 루디스카의 진심과 마주하게 된다. '국내 최초'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유일무이한 스카 밴드'라는 진부한 수식어는 버린 지 오래. 오직 자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모인 이들은, 여전히 음악 본연의 모습을 오해하지 않도록, 우직하게 우리를 일깨우는 작업에 몰두한다.


일찍이 전 세계 스카 뮤지션이 참여한 글로벌 컴필레이션 앨범 [United Colors Of Ska]에 한국 대표로 곡을 올렸던 킹스턴 루디스카는 '서울-도쿄 사운드 브릿지' 'ka- Rulez'등을 기획, 세계 스카뮤지션들을 초청하며 대한민국에 독보적인 월드 스카 커넥션을 구축해 왔다.


2013년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에서 '월드 스카 스테이지'무대를 진두지휘 한 그들은 전세계 스카 뮤지션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유럽 스카의 대부 '닥터 링딩'(Dr. Ring Ding)의 한국 초청에 성공했다.


2013년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참여 차 내한한 닥터 링딩은 킹스턴 루디스카의 음악 에너지에 반해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제안했다. 짧은 내한 일정 중 하루 낮과 밤을 꼬박 킹스턴 루디스카와 녹음실에서 그들과의 작업으로 보낸 유럽 스카 대부 닥터 링딩! 2013년 여름 비공식으로 진행 됐던 그들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킹스턴 루디스카의 10년을 맞이한 2014년, EP 앨범으로 세상에 소개 된다.


닥터 링딩은 유럽에서 오랫동안 스카, 레게 씬을 대표해 온 거장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다. 1987년 데뷔 이래 25여 년의 세월 동안 레게, 스카, 댄스 홀 뮤지션으로서, 트럼보니스트이자 프로듀서로도 제일선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영감과 자극을 주는 고고한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살아 있는 스카 레전드'라 불리는 '로드 타나모(Lord Tanamo)' '스카탈라이츠(Skatalites)' 등과 작업해 온 그가 한국, '킹스턴 루디스카'와 조우했다. 어떤 화학 작용을 일으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