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이설

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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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여성/솔로
스타일
인디
데뷔
2015년 / Dream
아티스트 소개
유난히도 맑았던 여유로운 오후에, 투명하게 반짝이는 강가를 바라보며, 스쳐 가는 바람이 문득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지금의 순간이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의 흐름처럼, 바람도 나에게 때론 향기를 선물하고,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주기도 하며, 위로와 사랑의 흔적을 남기고 떠나가는 것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가둘 수도, 잡을 수도 없는 바람의 스침이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 순간순간 지나갈 수밖에 없는 세월이라는 흐름 속에서 경험이라는 선물과 잡고 싶지만 가둘 순 없었던 사랑의 추억들로 인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불어올 순간들을 기대하며, '스치듯,바람,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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